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리리오 모파티스 (문단 편집) == 추측 == 5부에서 아에곤 타르가르옌이 등장하자, 1부 이후부터 일리리오가 추진해온 여러 계획들이 대체 어떤 의도였는지 의문을 품는 팬들이 많다. 아에곤을 철왕좌에 올리는 것이 그와 [[바리스]]의 목적이었다면, [[비세리스 타르가르옌|비세리스]]를 지원하고 [[대너리스 타르가르옌|대너리스]]를 칼 드로고와 혼인시키는 것이 영 동떨어진 행동처럼 보이기 때문이다. 이에 일리리오와 바리스가 [[타르가르옌 가문]]의 양면성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진행시켰다는 흥미로운 가설이 나왔다. 타르가르옌 가문의 일원들은 모두 뛰어난 재능과 불 같은 광기라는, 두 면의 상반된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. 그렇기에 미친 왕 아에리스 2세를 잘 기억하고 있는 웨스테로스의 사람들은 아에곤이 등장했을 때 그런 면을 두고 두려워하거나 우려할 것이다. 이에 일리리오는 비세리스가 도트락인, 용병과 함께 칠왕국을 침략하게 해 그에게 '미친 왕의 아들'이자 '용병과 야만족을 이끌고 온 침략자'라는 프레임을 덧씌우고, 아에곤에게는 그런 침략자를 물리치고 칠왕국을 구원할 '구원자'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킬 생각이었다는 추측이다.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비세리스가 사망하고 대너리스가 드래곤을 부활시킨 의외의 변수가 나타난 뒤에도, 대너리스에게 비세리스의 프레임을 그대로 계승시켜 그녀를 '도트락인과 이민족, 해방 노예, 용병, 그리고 강철인 약탈자 등을 데리고 온 침략자'로 매도할 가능성이 높다. 이를 두고 백성들과 귀족들이 대너리스를 미친 왕의 딸이자 폭군으로만 여기게 된다면, 대너리스가 어느 시점에 흑화할 것이라는 주장과도 연관될 수 있다. 뭐 어디까지나 팬들의 추측이긴 하지만, 모호한 점이 많은 일리리오/바리스의 계획에 있어서 가장 나은 설명으로 여겨지고 있다. 하지만 이 주장에도 헛점이 존재한다. 일단 5부에서 나왔듯이, 대너리스가 신분 보증을 해주지 않는다면 아에곤의 정체는 가짜로 여겨질 수 있다.[* 당장 작중에서도 [[랜딜 탈리]], 다에몬 샌드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이 아에곤의 정체가 진짜인지 의문을 품는 묘사가 나온다.] 아에곤과 대너리스의 대립이 본격화되었을 때 드래곤을 지니고 있는 쪽과 없는 쪽 중 어느 쪽이 진짜 타르가르옌으로 받아들여질지는 안 봐도 뻔하기 때문에, 정말 일리리오가 대너리스를 아에곤의 적으로 돌릴 생각이라면 매우 위험한 도박을 하는 셈이다. 두 번째로 일리리오가 2부에서 망명한 [[바리스탄 셀미]]를 대너리스에게 보냈던 사실이 있다. 평민들 사이에서 인기와 명성이 높은데다 타르가르옌 왕가 시절의 [[킹스가드]]였던 바리스탄 셀미는 그 존재만으로 한 쪽 진영에 큰 정당성과 힘을 부여할 것이다. 그런데 일리리오가 망명한 바리스탄을 콰스에 있던 대너리스에게 보내준 것은 영 맞지 않는 행동으로 보인다. 아에곤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너무 일찍 밝히고 싶지 않았다거나, 처음에는 대너리스를 서쪽으로 데려와 드래곤 전력을 이용할 생각이었을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. [[분류:얼음과 불의 노래/등장인물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